22일 중앙일보에는 세계 3위 IT 전문 컨설팅 업체인 TCS코리아의 조시 대표 인터뷰 기사가 게재됐습니다. TCS는 국내에서 그리 유명한 회사가 아닙니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만만찮은 회사인데요. 149년 역사의 인도 타타그룹 최대 계열사라고 합니다. 자체 시가총액이 지난달 말 기준 748억 달러로 인도 1위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조시 TCS코리아 대표가 한국 기업들에 쓴소리를 가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몇몇 대형 기업과 접촉해봤지만 성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영진은 변화에 적극적이지만, 실무진으로 내려가면 외부 컨설팅을 받는 걸 꺼렸다는 이유인데요.

실무진 스스로를 방어하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 기업이 언제까지 국내 고객만 상대할 수 없기 때문에 해외시장으로 나가려면 해외의 전문가들에게 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조시 대표는 '해외에서 배워라', '서비스업 키워라', '컴퓨터 전문가 부족해', '내수 집착말고 개방성 늘려야' 등 한국 기업이 변해야 할 4가지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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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앙일보]한국 경영진 변화에 적극적, 실무진이 오히려 보수적

카말 조시 TCS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들은 뭐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좀 더 외부에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순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을지로 3가의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한국 문화에 대해선 "인도와 매우 비슷해 친밀감을 느낀다"면서도 한국 기업과 조직 문화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2.[중앙일보]우주개척 꿈 베저스, 한국 로봇에 반하다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저스가 영화 '에일리언'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여전사' 위버인 양 연신 로봇 팔을 흔들어 댄다. 한 팔만 움직여 보기도 하고, 나중에는 양팔을 동시에 움직이며 신나게 즐기는 표정이 역력했다. 영화 '아바타'에 나왔던 탑승형 로봇과도 유사한 형태로, 가운데 자리에 들어앉아 양손을 움직이면 로봇 팔도 덩달아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3.[조선일보]IT 버블 꺼지나… 쪼그라든 실리콘밸리 투자·M&A·연봉

미국은 물론 세계 각지의 인재(人材)를 흡수해왔던 실리콘밸리의 인구 증가율도 꺾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 건설·에너지 등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까지 맞물리면서 실리콘밸리 일대에는 '제2의 닷컴 버블' 사태가 닥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4.[조선일보]"核공포는 전쟁 줄였고, AI 공포는 글로벌 協治 낳을 것"

러시아 문호의 이름을 빌려온 '체호프의 법칙'이란 게 있다. 하지만 유발 하라리(41) 히브리대 교수는 체호프의 법칙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했다. 1945년 이래 인류는 이 유혹에 저항하는 법을 배웠고, 냉전의 1막에서 등장한 총은 발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5.[한국경제]원전기업 덩치 키우는 중국…해외수주 휩쓴다

중국 원전 기업의 잇단 합병은 덩치를 키워 갈수록 치열해지는 해외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온다. 도시바 등 일본의 원전기업이 최근 주춤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6.[매일경제]변비치료 진동캡슐·VR 재활…이스라엘 의료 '눈부신 성장'

지난 6~9일 이스라엘 경제수도인 텔아비브 북부에 위치한 텔아비브 박람회장에서 의료기기 첨단기술 콘퍼런스인 '제4회 메드인이스라엘(MedinIsrael)'이 개최됐다. 올해에는 120개 기업이 신기술을 선보였는데 이는 지난 3회 때의 3배에 이른다.

7.[중앙일보]상장도 등수도 없지만 미국 명문고 된 비결은

드루 길핀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 캐롤라인 케네디 전 주일 미국대사, 요르단의 누르 왕비. 이들의 공통점은 미국 명문 기숙학교(보딩스쿨) 콩코드 아카데미 졸업생이란 점이다.

8.[중앙일보]다시 '내일은 어제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Every nation gets the government it deserves(모든 국가는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프랑스 사상가 조제프 드 메스트르의 말이다. 정확히 따지면 약간 차이가 있지만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딱 그 수준에 맞는 리더를 가진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흔히 인용된다. 이 명언은 현재 많은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불편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9.[동아일보]뇌 과학의 발전과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의 뇌는 약 1500g으로 몸무게의 약 2%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심장이 보내주는 피의 15%, 폐가 들이마시는 산소의 20%를 뇌가 소비하죠. 단 몇 분이라도 피와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뇌는 손상을 입게 되고 전신에 장애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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