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창닫기

신성철 號 공식 출항···"3C 리더십으로 5대 혁신"

KAIST, 15일 총장 취임식 개최···내외부 관계자 1000여명 참석
신성철 KAIST 총장이 취임했다. KAIST 개교 46년 만에 첫 동문 총장이다.

KAIST는 15일 학내 대강당에서 내빈, 교수, 직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성철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선도대학(Global Value-Creative World-Leading University)'을 KAIST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신 총장은 KAIST를 교육 측면에서 세계와 역사에 기여하는 지식창조형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의 허브로서, 연구 측면에서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신지식‧신기술 진원지로서 KAIST를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교육혁신 ▲연구혁신 ▲기술사업화 혁신 ▲국제화 혁신 ▲미래전략 혁신 등 5대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 혁신방안으로는 융합·협업 능력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한 전뇌(全腦) 교육 시행, 팀기반학습 교육과 그룹연구 활성화, 학사과정 무학과 트랙 도입, KAIST 글로벌리더십 센터 설치 등이 제시됐다.

연구 혁신방안에는 융복합 혁신연구 매트릭스 시스템 구축, 초학제간 융복합 연구그룹 집중 육성, 기존 연구실의 학문적 업적과 명성을 계승하기 위한 '협업연구실' 제도 도입 등이 꼽혔다. 

기술사업화 혁신방안으로는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를 통한 R&DB(Research, Development, Business) 롤 모델 대학 육성, 기술출자기업 활성화 추진 등이 제시됐다.

국제화 혁신방안에는 한영 이중 언어 소통 글로벌 캠퍼스 구축. 현 5%에서 10%로 외국인 학생비율 확대와 9%에서 15%로 외국인 교수 비율 확대 등이 선정됐다.

미래전략 혁신방안으로 개교 60주년인 2031년을 목표로 기관 비전과 혁신적 전략을 담은 '비전 2031 장기플랜' 작성, KAIST 발전 전략과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장기발전계획을 준비하는 '싱크탱크 그룹' 육성 등을 추진한다. 

신 총장은 이 다섯가지 혁신방안을 '3C(Change, Communication, Care)' 리더십 정신으로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총장은 "KAIST가 4차 산업혁명 태동기에 새롭게 주어진 국가적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국가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선봉장으로서 교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민구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독자의견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