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9개 과제 자유 공모 원칙···교통·의료 분야는 지정공모

올해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총 39억원이 투자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의 핵심인 빅데이터의 활용 확산을 위해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확산 및 파급 효과가 크고,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를 발굴 및 전파할 계획이다.

이번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기획·검증 및 실증·확산 단계로 구분해 총 39억원(9개 과제)을 지원한다. 참여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은 자유 공모를 원칙으로 하되, 사회적 중요도와 파급효과를 고려해 일부 분야(교통, 보건의료, 재난)는 지정 공모로 추진한다.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내용.<사진=미래부 제공>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내용.<사진=미래부 제공>
공모안내서는 오는 15일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6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중구 무교동)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미래부는 과제 선정 기관 중 주요 데이터 보유 기관에 대해 해당 분야 데이터의 공유·활용을 주도하는 선도기관인 '미래부 지정 빅데이터 센터'로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로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 사례를 제시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도입해 업무를 혁신하고자 하는 기관과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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