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서 열려···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

정부출연연구기관 우수연구원 정년연장제도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구회 소관 출연연 우수연구원 정년연장제도 운영방향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회 소관 출연연은 지난 2012년부터 '우수연구원 정년연장제도'를 도입해 정규직 연구원 10% 범위 내 우수연구원을 선발·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18개 기관에서 우수연구원 255명을 선발·운영하고 있다.

정책토론회는 '출연연 우수연구원 육성을 위한 정년연장제도 운영방향 논의'를 주제로 정년연장제도의 국내외 현황을 살펴보고 운영방향 토론 등 두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에서 엄미정 STEPI 박사가 '과학기술인력의 정년 관련 이슈 및 정책 방향'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KAIST, 구글 코리아, 독일연구체계 등 산·학·연 우수연구원 육성·활용 사례가 공유된다.

두 번째 섹션은 오픈 토론으로 진행된다. 정책토론 참석자와 플로어 간 자유로운 의견 개진 등을 통해 출연연 우수연구원 정년연장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천 이사장은 "정년연장제도 도입 이후 연구성과 중심 선발기준 개선 등 제도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연구원들이 연구에 집중하고 도전할 수 있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신상진 미방위 위원장이 주최하며 미래부가 후원하고 연구회가 주관한다.

연구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연연 우수연구원 정년연장제도 운영방향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사진=연구회 제공>
연구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연연 우수연구원 정년연장제도 운영방향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사진=연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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