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과기 비전문가 포함 지원 계획 발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경제, 예술 등 다학제 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융합연구 선도연구센터(이하 CRC)'의 2단계 지원이 3월부터 시작된다고 8일 밝혔다.

CRC는 다양한 사회이슈, 국민적 요구를 해소하기 위한 신개념의 창의적 결과물, 세계수준의 신지식 창출 등 다학제 융합연구로만 해결 가능한 주제로 연구과제를 구성한 10~15인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예비단계 과제에 2년간 연 5억원이, 지속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과제에는 5년간 2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2015년 예비단계 과제로 ▲고령화웰니스 ▲미래사회 ▲인지심리 ▲디지털라이프 ▲사회안전 ▲지식정보 등 6개 분야를 선정해 지원했다. 정부는 이 중 2개 과제인 사이언스 월든(울산과학기술원), 모듈형 스마트 패션 플랫폼 연구센터(국민대)의 지속지원 필요성을 인정, 2022년 2월까지 총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2017년부터 2단계 연구가 시작되는 CRC를 통해 과학예술인문분야, 스마트 패션 디자인 산업 분야 등 에서 초학제간 연구를 위한 집단연구 거점 형성, 중장기 인프라 구축 및 가시적인 신개념의 창조적 결과물 도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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