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의원회관서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국민안전 R&D 토론회' 개최
국회의원·미래부 관계자·사업단 연구진 등 참석 예정

초미세먼지 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국회, 정부부처 연구사업단,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회를 갖는다.
 
GIST(광주과학기술원)는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래부 관계자, 산학연 연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국민안전 R&D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미래부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을 중심으로 진행된 관련 R&D 현황을 점검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1부에서는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국민안전 연구와 관련한 ▲초미세먼지 대응 과학기술 현황 및 미래 ▲인체 위해성 ▲미세먼지 예보 ▲국민소통 및 정책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미래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이 지난 2014년 5월 출범한 이후 ▲초미세먼지 정화용 신소재 마스크 개발 ▲무필터 초미세먼지 제거장치 개발 ▲대기환경 유해물질에 의한 아토피 유발기전 규명과 핵심 치료기술 개발 등 8개 세부 연구과제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토론회장에는 사업단이 연구한 초미세먼지 독성DB, 초미세먼지 예보 시스템 등도 전시된다.

문승현 GIST 총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미세먼지의 발생과 유입, 집진·저감, 측정·예보, 보호·대응 분야에 대한 근본적이고 과학적인 솔루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과 환경 정책이 긴밀하게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장병완 국민의당 국회의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진 국민의당 국회의원, 문미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용현 국민의당 국회의원, 이은권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미래창조과학부, GIST,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은 미래부가 추진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5월 출범한 이래 3년 간 총 85억원의 연구사업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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