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기업가정신 부트 캠프' 개최···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맞춤형 교육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기업가정신 특강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등 맞춤형 창업교육이 마련됐다.   

UNIST(총장 정무영)는 22일부터 24일까지 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UNIST Entrepreneurship Boot Camp'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캠프는 UNIST 교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UNIST의 기술창업교육센터(센터장 강광욱)와 창업진흥센터(센터장 배성철)가 주관했다. 

올해 캠프에서는 디자인 중심 제조기업인 바우드(Boud)의 박성호 대표, VR(Virtual Reality) 분야 '서틴 플로어(Thirteen floor)'의 박정우 대표, 미국 투자회사 '스트롱 벤처스(Strong Ventures)'의 배기홍 대표가 나서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해 강연했다.  

이밖에 데이비드 오치(David Ochi)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 기업가혁신센터장, 유진 노(Eugene Noh)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창업센터 매니저, 의학진단·수술용 장비 전문업체인 '프랙시스 바이오사이언시스(Praxis Biosciences, Inc.)'의 대표 유준식 UNIST 겸임교수가 학생들의 멘토로 나섰다.  또한, 지난해 9월 UNIST에 입주한 벤처투자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도 멘토링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홍동휘 UNIST 기초과정부 학생은 "막연하기만 했던 창업에 관한 종합적인 시각은 몰론 노하우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광욱 UNIST 기술창업교육센터장은 "최근 지역경제의 침체에 따라 창업 활성화가 위기 극복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성공적인 창업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UNIST 기업가정신 부트캠프'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사진=UNIST 제공>
'2017 UNIST 기업가정신 부트캠프'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사진=U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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