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히 희망이다. 우리가 문화의 주인이 돼야 한다."

중앙일보에서는 연중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리셋코리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문화 정책에서 커지고 있는 시민의 힘에 주목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동네교향악단, 독서동아리 등 문화 동호회 활동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 주도의 탑다운 방식 보다는 시민과 지역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바텀업 방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대덕에도 많은 과학기술유관단체, 과학 동호회 등이 있는데요, 지난 23일 열린 대전시와 과학기술단체들은 라운드테이블서 '과학기술도시 대전'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에 따라 과학공간 조성, 대덕문화센터의 사이언스공간 활용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누군가에게 의존하기 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하면서 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과학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회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밖에  서울대 최초로 졸업생 대표 연설을 맡은 청년 스타트업 대표에 대한 매일경제 기사, 충남대서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남수단 출신 산티노뎅씨에 대한 조선일보 기사 등이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중앙일보]시민이 문화 주인 되게 하자
시민이 희망이다. 중앙일보·JTBC의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 문화분과는 시민의 힘을 주목했다. 창작과 향유라는 문화의 두 기둥을 끌어갈 키워드로 시민의 재발견을 꼽았다. 소수 예술가·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을 우리 시대의 화두로 들었다. 문화의 시대라는 21세기, 모든 정보가 공유·연결되는 4차 혁명 시대를 주도할 에너지는 시민의 고양된 문화의식에서 비롯한다는 데 공감했다.

2. [매일경제]앱 대박낸 서울대 종교학과 학생 졸업식 대표연설 맡다
24일 열리는 서울대 졸업식 풍경은 다소 다를 전망이다. 재학생 시절부터 '자신만의 일'을 하겠다며 괴짜를 자처한 청년 스타트업 대표가 졸업생 대표로 연단에 선다. 재학생 창업가가 졸업생 대표 연설을 맡는 것은 서울대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3. [한국경제]전기차도 100년 전 기술···"꺼진 생각도 다시 보자"
19세기 말 런던에선 전기차 택시들이 거리를 돌아다녔다. 시민들은 '윙~' 소리를 내며 달리는 택시들을 '벌새(humming bird)'라고 불렀다. 런던 경찰국장은 '마차 택시' 보다 절반 이하의 공간을 차지하는 '벌새'들이 거리의 혼잡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했다. 

4. [조선일보]'울지마 톤즈' 신부님, 저 잘 컸죠?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이태석신부님을 만나기 전까지 제가 대학에서 공부한다는 건 꿈 같은 일이었어요. 신부님이 제가 다른 인생을 살 수 있게 기도해주신 것만 같아요." 충남대 토목공학과를 24일 졸업하는 남수단 출신 산티노 뎅(32)씨가 말했다. 서툴지만 분명한 한국어로 "한국에 오지 않았다면 내전 중인 조국에서 군인이 되거나 농부가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5. [한국경제]로버트 쉬 중국 ERP소프트웨어 킹디 CEO, 클라우드로 연결된 세상을 꿈꾸다
1993년 중국 광둥성 선전에 설립된 킹디(金蝶)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 그룹은 중국 최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공급 회사다. 킹디 소프트웨어, 선전 킹디 미들웨어, 킹디 메디컬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회사 등을 거느리고 있다. 중국 중소기업은 대부분 킹디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재고를 관리하고 회계업무를 본다. 

6. [동아일보]4차 산업혁명과 생활 속 센서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거대한 변화가 생각보다 빨리 우리 곁에 오고 있다. 공포영화에서 괴물이 등장하기 직전 같은, 그러나 여전히 그 존재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장면쯤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괴물은 여러 이름이 있는데 요즘 가장 많이 쓰는 것은 '4차 산업혁명'이다. 

7. [동아일보]"내 셀카는 좋지만, 남의 셀카는 싫어"···이 심리는 뭐지?
사람들은 다른 사람 셀카에 얼마나 관심을 보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관심은 커녕 '보기 싫다'에 가깝다. 자라 디펜바흐 독일 뮌헨대 심리학과 교수팀은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셀카를 찍지만, 다른 사람들의 셀카에는 관심 없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이런 현상을 '셀카 패러독스(The Selfie Paradox)'라 불렀다. 이 논문은 심리학 프런티어(Frontiers in Psychology)' 1월 17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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