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3일간 서울시립대서 'HPC 겨울학교' 개최

슈퍼컴퓨팅 관련 연구원, 학생, 교수들이 모인 겨울학교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는 일본 츠쿠바대학교와 공동으로 한일 HPC(High Performance Computin, 고성능컴퓨팅) 겨울학교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일 HPC 겨울학교는 한국과 일본 계산과학, 계산공학, 슈퍼컴퓨팅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최신 HPC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슈퍼컴퓨팅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행사로 양국의 슈퍼컴퓨팅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HPC 분야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일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한일 HPC 겨울학교는 KISTI, 서울시립대 등 국내 슈퍼컴퓨팅 분야의 연구자 43명과 일본 츠쿠바대학교, RIKEN(일본이화학연구소) 소속의 슈퍼컴퓨팅 연구자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슈퍼컴퓨팅 기본 교육 ▲병렬프로그래밍 ▲최적화, 병렬화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 관련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한일 HPC 겨울학교를 통해 양국의 슈퍼컴퓨팅 국제협력과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되고, 슈퍼컴퓨팅 인력 양성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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