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학생, 울산행복학교 졸업앨범 제작 재능기부

16일 행복학교 졸업식서 졸업앨범 공개···내년에도 제작 예정 
울산행복학교 2016학년도 졸업앨범.<사진=UNIST 제공>울산행복학교 2016학년도 졸업앨범.<사진=UNIST 제공>
이공계특성화 대학생들이 지역 특수학교의 졸업 앨범을 만들어줘 화제다. 

UNIST(총장 정무영) 학생 동아리 '인감(INGAM)'이 제작한 울산행복학교 졸업앨범이 16일 열린 울산행복학교 졸업식에서 공개됐다. 

UNIST 학생들로 구성된 인감 동아리는 지난해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행복학교 졸업생 76명의 졸업사진을 촬영했다. 

졸업앨범 제작은 행복학교 측의 요청에 의해 진행했다. 공립 특수학교인 행복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 교사가 직접 학생을 촬영해 졸업앨범을 제작해왔다. 이에 인감 동아리는 2015년부터 졸업앨범을 제작했으며 내년에도 진행하기로 했다. 

권도훈 울산행복학교 졸업생은 "형, 누나들이 졸업 사진을 찍어줘서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감 동아리 설지훈(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학생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타인에게도 기쁨을 줄 수 있어 힘든 줄 모르고 졸업앨범을 만들었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즐겁고, 앞으로도 재능 일부를 나눠 값진 보람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UNIST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인감'. <사진=UNIST 제공>UNIST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인감'. <사진=U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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