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자 조선일보에는 김기봉 경기대 사학과 교수의 칼럼이 게재됐습니다. 최근 개봉한 '컨택트' SF 영화 줄거리를 설명하며 문·이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영화에서 외계인이 지구로 찾아왔고, 미국 정부가 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언어학자와 물리학자를 선발했습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나눈 대화가 인상적이라는데요. 언어학자는 인류 문명 초석은 언어라고 믿는 반면, 물리학자는 과학이라고 말했습니다. 과학자는 정복을 목표로 하지만, 언어학자는 소통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과학자는 외계인과의 만남을 통해 결국 과학도 소통을 위한 언어임을 깨닫는다고 합니다. 문·이과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논 제로섬 게임'의 협력을 해야만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문·이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공존하며 협력하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전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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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선일보]문·이과의 제로섬 게임

취업뿐 아니라 과외 시장에서도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란 말이 유행한다. 서울대 영어교육과의 한 학생이 주 2회 2시간씩 가르치고 월 30만원을 받는 데 비해, 같은 대학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은 주 1회 2시간씩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 과외로 월 40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2.[한국경제]'Univer+City', 도시를 살리는 상생모델

틀림없는 사실은 이제는 대학들이 소속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학에 주어진 역할은 교육과 연구만이 아니라 여기에 바탕을 둔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이다. 21세기의 지식산업 경쟁력 확보에 대학이 기여해야 한다.

3.[동아일보]"정치적 합의론 상처 못씻어… 과거 잊지않게 하는 교육 중요"

두 대사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이스라엘의 화해를 '라인 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전후(戰後)의 진정한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은 잔혹했고 마음속 앙금은 깊었다.

4.[매일경제]"스마트폰 능가할 혁명적 플랫폼 '자율주행차'…곧 IoV시대 온다"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百度)'를 상징하는 이미지는 '곰 발바닥'이다. 검색을 할 때마다 뜨는 곰 발바닥에서 '굼뜨고 느리다' 는 이미지가 연상된다. 그러나 이는 착각이다. 바이두는 거대 기업이지만 혁신에서는 세계 최고 속도로 나서고 있다.

5.[중앙일보][중앙시평] 그럼에도 불구하고 … 문화

지난해 12월 말 유럽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큰아들은 2월에 입대하고, 둘째는 수능을 막 끝냈고, 그동안 고생한 가족 모두에게 선물이 필요했기에 한 번도 못 가 본 유럽을 무리해 갔다.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6.[중앙일보]법원 "월성 1호기 안전성 평가 허술" 수명 연장에 제동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운명이 또 바뀌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수명 연장 결정에 따라 월성 1호기는 2022년까지 가동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7일 서울행정법원이 원안위의 결정을 취소하면서 원전이 조기에 가동 중단될 가능성이 생겼다.

7.[중앙일보]베저스가 만든 'AI 마트' 미국 800만 일자리를 위협하다

"928~3715㎡(280~1120평) 크기의 매장에 '인간 직원'은 3~6명이면 충분하다. 4000여 가지 물품의 재고 정리 등은 '로봇 직원'이 담당한다. 계산원도 계산대도 필요 없다. 물건을 집어 드는 순간 ‘스마트폰 장바구니’에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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