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자 중앙일보에는 정부의 외교적 노력 부재로 기업들이 피해 보고 있다는 기사가 게재됐습니다. 중국 사드 보복에 롯데마트는 베이징 인근 슈퍼 세 곳을 문 닫는다고 합니다. 또 미국 트럼프 압박에 삼성·LG 등은 인건비 비싼 미국에 공장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말 그대로 멈춰버린 한국 외교 때문에 기업들이 매 맞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대국의 무리한 요구를 적절히 막아줄 수 있는 '외교 방패'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사실상 멈춘 상황이어서 기업들이 보는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한 전문가는 정부가 힘을 잃은 이때 민간 역량을 총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조직력에 기반을 둔 '물리적 외교'가 아닌 네트워크를 활용한 '화학적 외교'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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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앙일보]한국 외교는 멈추고, 기업들은 매 맞는다

한국 기업이 힘의 논리에 휘둘리고 있다. 강대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안보주의에 떠밀려 사업을 접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공장을 짓는다. "정부가 방패 역할에 해줘야 한다"는 주문이 나오는 이유다.

2.[동아일보]朴정부가 만든 미래창조과학부, 야권 해체 주장에 발동동

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나오는 정부 조직 개편안은 미래창조과학부를 겨냥하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과학기술부 부활과 중소기업청의 벤처중소기업부 승격을 제시했다.

3.[매일경제]'축적의 시간' 막는 산업정책, 이젠 그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면서 동시에 철강과 석유화학 등 주력 업종의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하는 지금 '축적의 시간'을 무위로 만드는 정책을 피해야 하는 이유다.

4.[조선일보]과학논문, 실험 때마다 결과 다르다니

과학자들은 '사(士)'자가 들어간 직업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들은 매일 연구에 몰두해도 이렇다 할 성과를 얻기 어려운데, '사'자들은 시험 한 번 잘 보면 평생 먹고살 자격증을 얻는다고 비판한다.

5.[중앙일보]4차산업혁명 땐 일자리 줄어드나요

보고서는 요리사 농부나 인공장기 제조 기술자 같이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이종 지식을 융합해 새로 태어날 직업들을 소개했습니다. 나아가 기계와 차별화된 문제인식 역량이나 기계와 협업·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한국경제]세종·대구·광주 '전기차 선도도시' 경주 벌인다

올해 국내 전기차 보급이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주광역시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전기차 도시'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7.[조선일보]자율주행車의 '숨은 기술'… 3D로 물체 인식, 초정밀지도 탑재

올 초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전시회 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메인 전시장이 있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주변 도로에선 현대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야간 자율주행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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