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하면 의대를 가는 것이 좋다고 많은 이들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꿈과 잘할 수 있는 것을 따른다면 더 빛을 발하기 마련입니다. 

한국 여성 최초로 2012년 스탠퍼드대 공대 및 의대 교수가 된 이진형 교수는 최근 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질환의 뇌구조를 전기회로도로 만들어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그의 꿈은 뇌 회로를 통해서 난치성 뇌 질환을 새로운 방법으로 쉽게 고치는 것입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IQ 157에 멘사 회원이었던 천재 소녀에게는 "우수한 성적인데 왜 전기공학부를 오느냐"는 말이 늘 따라다녔습니다. 동기들은 대부분 의대로 진학했죠.

그러나 이 교수는 "과학자 및 공학도를 10세 때부터 꿈꿨고 이 길이 진리를 탐구하고 새로운 것을 아는 기초가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부모님도 '여성이니까, 성적이 좋으니까 이렇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그에게 심어주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과 사회에서의 가치가 일치를 이루면 그보다 좋을 것이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교수의 소신과 그의 부모님의 지원이 없었다면 그의 새로운 연구들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겠죠.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동아일보] 파킨슨병 진단 길 연 여성박사 “의대 대신 공대 진학 백번 잘한 일”

파킨슨병의 뇌 구조를 전기회로도로 만들어 파킨슨병과 난치성 뇌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길을 연 미국 스탠퍼드대 이진형 교수는 외모만 보면 여전히 학생 같다. 그는 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명색이 교수인데도 주변에선 조교로 착각하는 외국인 교수가 많다”며 웃었다. 

2.[한국경제] 하태석 대표 "AI·IoT 세상에 맞는 미래도시 설계 해야죠"

건축사무소 스케일의 하태석 대표(48·사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스타 건축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명문 영국건축협회건축학교(AA스쿨)를 나온 영국왕립건축사이고, 2010년엔 세계 최대 미술·건축제인 베니스비엔날레에 한국 대표로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서울시청도 그의 손을 거쳤다.

3.[조선일보] 외계 생명체와의 조우… 지구의 대답은 '공존'

지구 상공 12곳에 외계 생명체가 타고 있는 거대한 반원형 비행 물체들이 날아온다. 일촉즉발의 위기. 미국 언어학자 '루이스'(에이미 애덤스)와 물리학자 '이안'(제러미 레너)은 외계 생명체의 언어를 해독하라는 특명을 받고 비행 물체 안으로 들어간다. 

4.[한국경제] "자신을 돌아보며 힐링"…직장인 글쓰기 열풍

8년차 초등학교 교사 정재임 씨는 취미생활 강좌 프로그램 ‘스쿨파스텔’에서 김상혁 시인에게 시 쓰기를 배우고 있다. 처음에는 재미로 동화창작 공부를 시작했지만 소설과 시도 공부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 지금은 시인 등단까지 생각하고 있다. 자신이 쓴 시를 블로그에 올려 다른 사람들과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게 정씨의 큰 즐거움이다.

5.[중앙일보] 시청에 뜬 AI 공무원 뚜봇 “24시간 여권 상담해드려요”

지난 1일 오전 대구시청 6층 행복민원과. 박귀희(48·여) 대구시청 주무관이 옆에 있던 김남현(46) ㈜엘젠아이씨티 이사에게 말했다. 컴퓨터 화면엔 ‘뚜봇 키우기’라고 쓰인 프로그램이 실행돼 있었다. 책상엔 여권과 ‘Q&A’라고 쓰인 두툼한 서류뭉치가 놓여 있었다. 기자가 박 주무관에게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6.[매일경제] 정두영 과학기술인공제회 CIO "4차산업혁명·바이오株 담아라"

정두영 과학기술인공제회(과기공) 자산운용본부장(CIO)은 최근 서울 역삼동 공제회 사무실에서 기자를 만나 "올해는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을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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