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업 1년간 최대 2억원 이내의 정부출연금 혜택

해외에서 시장성과 성장가능성이 검증된 기업을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본격 육성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해외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통해 시장성과 성장가능성이 검증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해외 크라우드펀딩 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제도'를 신설하고 모집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펀딩등록 지원, R&D 지원, 엔젤매칭투자로 지원된다. 선정 기업은 펀딩등록 지원단계에서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등록할 때 소요되는 영상제작비, 영문번역비, 마케팅비 등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는다.

해외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는 경우 최대 1년간 2억원 이내의 R&D 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엔젤투자매칭펀드 펀딩 금액의 1대 2 비율로 최대 2억원의 매칭투자를 받게 된다.

중기청은 올해 20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지난 1월 3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엔젤투자지원센터 홈페이지(www.kban.or.kr),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해외에서 5000만원 이상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면 엔젤매칭투자를 받아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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