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뇌조직 활용 기초·임상 R&D 협력체계 활성화"

한국뇌은행장에 김종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임됐다.<사진=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은행장에 김종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임됐다.<사진=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은행은 신임 은행장에 김종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종재 신임 한국뇌은행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겸하고 있는 병리의학자다.

김 뇌은행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웨인주립대의대 교수, 서울의대 교수,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 법의과장 등을 지냈다.

대한병리학회와 미국태아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3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015년 1월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에 부임한 뒤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질환, 유전체, 줄기세포 분야에서 다양한 중개 연구를 수행·지원하고 있다.
 
김 뇌은행장은 "뇌과학의 중심에 인간의 뇌가 있다"라며 "한국뇌은행네트워크를 글로벌한 경쟁력을 가진 국가 차원의 뇌과학 연구 플랫폼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뇌은행은 인간 뇌자원을 확보·관리해 필요로 하는 연구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미래부 주도로 한국뇌연구원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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