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김진형·김광우·윤대희·남문현 교수 선정
23일 롯데호텔에서 시상식 개최 

(왼쪽부터) 김진형, 김광우, 윤대희, 남문현 교수.<사진=공학한림운 제공>
(왼쪽부터) 김진형, 김광우, 윤대희, 남문현 교수.<사진=공학한림운 제공>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한양대 HYU석학교수)이 제13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및 제12회 해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진상에는 김진형 KAIST 명예교수와 김광우 서울대 교수가, 해동상에는 윤대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남문현 건국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김진형 교수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초대 소장을 지내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진입 촉진, 국가 과학기술 데이터 및 정보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한국어 검색기술 연구개발을 지휘·감독해 인터넷 포탈 업체들의 기술과 인력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광우 교수는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시스템(온돌)을 연구한 점과 건축학술정보포털인 AURIC를 20여 년간 운영해 26만명의 산업계 및 학계 회원을 대상으로 건설분야의 정보 보급 및 지식공유를 위해 봉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대희 교수는 '연세공학교육혁신센터'설립을 통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학연구에 기여한 점을, 남문현 명예교수는 세종 자격루를 복원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공학기술 문화 확산에 공헌했다.

일진상은 일진과학기술문화재단(이사장 허진규 일진전기 회장)에서 후원 하는 상으로 기술정책 개발, 산학협력 증진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한다. 해동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에서 후원하는 상으로 공학교육 혁신, 공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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