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통해 수술비·치료비·생활비 등 1000만원 지원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회장 이익우)는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에 성금을 기탁, 배재대학교에 재학중인 아프리카 베넹공화국 출신 유학생 에드나 씨의 다리골절 수술비용과 생활비 1000만원을 지원했다.

에드나 씨는 정부초청장학생으로 배재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 재학중이다. 1년 전 자국에서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됐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한국에 온 상태였다.

최근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진찰을 받은 결과, 시급한 시일내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영구 장애가 올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골프존문화재단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대상협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후원에 나섰다.

에드나는 "한국에 혼자 있다 보니 수술비 마련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수술까지 받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도와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공부에도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은 이날 골프의류업체로부터 후원받은 420여점의 겨울의류를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지원센터에 기증했다. 해당 의류는 대전지역 노숙인지원센터와 장애인자활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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