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할 예정인 가운데 현지에서 기대감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에서는 '막 오른 트럼프 시대' 기획기사를 통해 미국 전통 제조업의 심장부라고 불리던 러스트벨트 지역과 반응을 조명했습니다. 트럼프의 경제정책을 놓고 현지 내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그 자체가 경영에 가장 큰 리스크라며 현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취임 직전 지지율이 40% 수준인 트럼프 당선인이 현지 내 갈등은 어떻게 봉합하고 경제를 이끌어 갈까요? 이로 인해 한국 경제와 과학계에 미칠 파장은 무엇일까요? 앞으로의 변화 모습을 주시하면서 대비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8일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가 폐막했습니다. 조명현 고려대 교수는 한국경제 칼럼에서 아마존 '알렉사' 등을 통해 AI와 사물인터넷이 큰 흐름이라는 것이 확인된 가운데 미래사회 변화에서 살아갈 후손들을 위한 창의성 기반의 한국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제조업 혁신을 이끌고 있는 GE의 가스터빈 공장에 대한 중앙일보 기사, 재활용 로켓 회수에 성공한 스페이스 X에 대한 기사 등이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한국경제]"트럼프가 일자리만큼은 지켜낼 것"···러스트벨트에 퍼지는 희망가
트럼프는 미시간을 비롯해 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오하이오·인디애나·아이오와주 등 '러스트벨트(쇠락한 중서·북부 공업지역)'에서 승리를 거머쥐어 백악관 주인이 됐다.

2. [한국경제]AI, 창의성 그리고 한국 교육
비록 암울한 정치상황과 관련된 수많은 자극적인 뉴스 사이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7년 벽두부터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소식들이 지구촌을 뜨겁게 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7에서는 AI와 사물인터넷(IoT)이 큰 흐름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CES 2017 최고 화제는 아마존의 AI인 '알렉사'였다. 스마트폰, 냉장고, 스피커, 전등 등 수많은 기기와의 호환성을 가진 알렉사는 범용 AI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3. [중앙일보]로봇끼리 대화하는 공장···여기는 GE의 '혁신 특공대'
제너럴일렉트릭(GE)은 1892년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창업한 회사다. 탄탄한 장수 제조업의 대명사다. 전기조명에서 출발해 송전·전기모터·항공장비·에너지·금융·가스·헬스케어·소프트웨어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카멜레온처럼 변신을 거듭한 기업이기도 하다. 그런 GE가 다시 한 번 제조업 혁신에 나섰다. '스마트 공장'이란 무기를 들고서다.

4. [한국경제]저비용 로켓의 꿈···미국·일본, 새해 첫 도전 '희비'
새해 벽두부터 저비용 우주개발의 주도권을 거머쥐려는 미국과 일본의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 창업자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사가 15일(한국시간) 재활용 로켓 팰컨9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 회수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발사를 앞두고 시험 과정에서 폭발한 지 4개월 만이다. 일본도 이날 오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위성발사체를 쏘아올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위성을 최종적으로 우주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5. [매일경제]실패뒤 더 세진 '아이언맨'···위성로켓 발사·회수 성공
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CEO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14일(현지시간) 우여곡절 끝에 '팰컨9' 로켓 발사와 회수에 최종적으로 성공하자 로켓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짧게 올린 글이다. 단 두 단어에서 그의 감격이 느껴진다. 그는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다. 이날 스페이스X는 지난해 9월 폭발 사고가 난 지 4개월 만에 로켓 발사에 성공하며 재기했음을 알렸다. 

6. [한국경제]원전 건설은 선택 아닌 필수다
원전은 전 세계에서 총 449기가 운전 중이다. 2기는 정지된 상태이고 60기가 건설 중이다. 원전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미국으로 총 103기의 원전을 운영하거나 건설 중이다. 프랑스(59기), 중국(56기), 일본(46기), 러시아(43기), 한국(28기)이 그 뒤를 잇고 있다.

7. [조선일보]"촛불 집회 비판이 아니라···한국의 '허약한 法治'무너뜨릴까 걱정"
'한국에서는 군중의 감정이 일정한 선을 넘어서면 강력한 야수로 돌변해 법치(legal system)를 붕괴시킨다. 한국인은 이를 '민심(public sentiment)'이라고 부른다. 민주주의의 한국적 개념은 국민을 맨 위에 놓는다. 법치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에서 살던 사람들은 이런 개념을 실제 유효한 것으로 체험하고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8. [동아일보]최원식 대표 "갯벌에 갇힌 한국경제, 지능정보화로 새 부력 찾아야"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한국 경제가 병상을 털고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고 청년 실업률이 9.8%까지 상승하는 등 일자리 창출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켰다. 한국 경제를 어떻게 일으켜 세워야 할까. 세계 최대 컨설팅사인 맥킨지 한국사무소의 최원식 대표(49)를 만났다. 2012년 한국인 최초로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로 취임한 그는 2015년 한국 경제를 ‘느리게 가는 자전거’로 비유하며 저성장 시대의 위기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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