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6박 8일간 창업 생태계 둘러봐···최신 과학기술 트렌드 등 파악 나서 

DGIST(총장 신성철)는 이노베이션경영(MOI) 프로그램 창업리더 과정 2기 수강생 16명이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체험 학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미래 창업 리더로 성장할 MOI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15일부터 6박 8일 동안 글로벌 창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를 체험하고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 실리콘밸리 역사 및 문화 파악에 나선다.

혁신 교육의 원조인 스탠포드대학교 D-school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센터로 유명한 GSV Labs을 찾아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인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와 창의적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공적 창업에 이르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구글, 페이팔 등 세계적 기업들이 거쳐 간 창업인큐베이터 Plug and Play와 혁신적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드레이퍼대학교를 방문해 한국 벤처기업의 국제화에 필요한 선진 시스템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수강생들은 현지 벤처창업가 및 창업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실리콘밸리 창업 이야기, 창업에 대한 노하우, 기업 문화 등을 주제로 특강을 받을 예정이며, 스탠포드대학교 출신 박사들을 주축으로 이미지센서를 만드는 벤처기업인 스트라티오(Stratio) 등을 방문해 실리콘밸리 진출의 경험담도 공유할 예정이다.

현지 체험 마지막 날에는 실리콘밸리를 직접 경험한 수강생들이 창업 관련 개인 과제를 수행하며 신규 창업 아이템 발굴, 벤처기업 성공 가능성 점검 등의 평가 시간도 갖는다.

이공래 MOI 프로그램 교수는 "실리콘밸리 체험은 글로벌 창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창업 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MOI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전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한류 벤처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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