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가 현충원 참배로 정유년(丁酉年) 한해를 시작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출범한지 올해로 51년을 맞았다. 이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 등 과학기술계 기관들이 2일 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연구회의 8시40분 과학기술계 기관 첫 참배를 시작으로 각 기관의 참배가 이어졌다. 연구회는 이상천 이사장을 비롯해 직원 120명이 참배했다. 특구재단과 원자력연료의 주요 인사 각각 40여 명도 현충원을 찾았다.
각 기관 일부 주요 인사들은 故 최형섭 과학기술처 장관, 우주개발의 초석을 다진 故최순달 체신부 장관, 원자력 기술자립의 기틀을 마련한 故한필순 원자력연 소장 등 선배 과학자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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