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편의제공·공훈록 발간 등 연구업적 홍보 등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내년부터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해 예우·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과학기술 유공자로 지정(사망한 자 포함)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유공자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액 ▲과학기술관련 행사 초청 및 의전상의 예우 ▲복지시설의 편의제공 ▲공훈록 발간 등 연구업적 홍보 ▲국가과학기술정책 자문 ▲출입국 심사 우대 등을 받는다.

아울러 과학기술유공자의 과학기술 조사·연구,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기술지도, 과학기술 분야 교육·강연 및 저술 등 사회적 활동도 지원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으로 하여금 과학기술 유공자에 대한 우선적인 정년연장 및 정년 후 재고용 등을 적극 장려하고 필요한 시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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