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쿠바-대전 '미래의 조우', "과학도시 매력에 흠뻑"

대전 국제교류센터, '대전·츠쿠바 과학도시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개최
과학투어·문화체험 등 진행···내년에는 한국 학생들이 일본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작업은 어려웠지만 그 과정이 즐거웠으며, 실제로 제작하고 작동하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나카무라 유키 중학생) 

"일본 친구들과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찜질방을 함께 가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내년 츠쿠바 방문에서도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최태림 중학생)

일본을 대표하는 과학도시 츠쿠바시의 중학생들이 대전을 찾아 한국 학생들과 과학투어 등을 진행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광역시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송경헌)은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전·츠쿠바 과학도시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 수교 반세기를 맞아 양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의 과학과 문화, 전통, 역사를     경험하며 상호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학생들에게는 한국 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 하면서 한국 학생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중학생 1~2학년 학생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과학투어(한국한의학연구원, 코딩 사이언스 박스) ▲문화체험(홈스테이) ▲생활체험(전통시장 체험, 대형마트 방문) ▲시티투어(대전광역시청 방문) ▲전통체험(공주 마곡사 템플스테이) 등을 수행했다.

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게 됐다. 
쿠보타 타마에 학생은 "홈스테이를 하면서 목욕을 비롯해 생활문화에 대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한의학연에서 연고를 만드는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츠쿠바 국제협회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카무라 타카유키 츠쿠바 국제협회 담당자는 "청소년 학생들이 홈스테이 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대화하면서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과학도 이와 마찬가지로 소통하고 교류할 때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요 푸우라 츠쿠바 국제협회 이사는 "한국 학생들이 책에서 얻는 정보가 아니라 현장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배우는 것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츠쿠바는 같은 과학도시인 대전보다 인구가 적지만 120개국과 교류할 정도로 국제교류가 활발하며, 앞으로 대덕을 비롯해 대전과 더 많은 교류 활동이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쌍방향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내년 여름에는 한국 학생들이 일본 츠쿠바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국제교류센터를 찾은 참석자들의 모습.<사진=대덕넷>대전광역시 국제교류센터를 찾은 참석자들의 모습.<사진=대덕넷>

"한복을 입은 제 모습 참 예쁘죠?"<사진=대덕넷>"한복을 입은 제 모습 참 예쁘죠?"<사진=대덕넷>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사진=대덕넷>"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사진=대덕넷>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사진=대덕넷>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사진=대덕넷>

한의학연을 찾아 크림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사진=대덕넷>한의학연을 찾아 크림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사진=대덕넷>

토네이도 팽이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사진=대덕넷>토네이도 팽이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사진=대덕넷>

대전시청을 찾은 학생들의 단체사진.<사진=대덕넷>대전시청을 찾은 학생들의 단체사진.<사진=대덕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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