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회공헌포럼 차세대리더포럼 외국인 대학생 기자단 연구현장 방문

ETRI 연구현장은 찾은 외국인 대학생 기자단. <사진=이은권 의원실>
ETRI 연구현장은 찾은 외국인 대학생 기자단. <사진=이은권 의원실>
"대덕특구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대한민국의 미래가 몰려 있는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연구현장을 보니 그 규모가 엄청나다. 모두 책자로 만들어 소개하고 싶을 정도다."(카자흐스탄에서 온 압사득 오네게 연세대 학생)

대덕특구의 연구현장을 둘러본 외국인 유학생 기자단의 소감이다.

국회연구단체인 국회사회공헌포럼 차세대리더포럼 유학생 기자단(next generation leader press corps)은 지난 23일과 24일 대덕특구 ETRI,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정부출연기관의 홍보관과 실험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차세대리더포럼 유학생 기자단 1기인 이들은 한국의 문화와 뉴스, 인물등을 주제로 월 4회 정도 세계인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한국어 구사 수준이 상당하고 외국어도 다양하게 구사한다.

한국 체험을 위해 23일 오전 ETRI 홍보관을 찾은 학생들은 한국의 기가와이파이, 지니톡 등 연구성과 평창 동계 올림픽 시 적용 범위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놀라워했다.

이후 기계연 연구현장과 원자력연 스마트연구로 현장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과학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뿌리공원을 찾아 한국의 성씨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오네게(ABSADYK ONEGE) 연세대 2학년 학생은 "대덕특구는 한국의 과학기술이 집중된 곳으로 우리가 열광하는 곳"이라면서 "실제 둘러보니 가는 곳마다 과학기술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모두 책자로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러시아에서 온 카탸 연세대 1학년 역시 대덕특구의 연구현장에 놀라워했다. 그는 "한국의 비롯해 지구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그런 현장을 알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또 대전의 음식, 문화를 접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지식을 조금 더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리더포럼 유학생 기자단은 국회사회공헌포럼 일환으로 구성됐으며 김성철 KAIST 교육기부센터 자문위원을 멘토로 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s://nglpresscorps.wordpress.com

기계연 연구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외국인 대학생 기자단.<사진=이은권 의원실 제공>
기계연 연구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외국인 대학생 기자단.<사진=이은권 의원실 제공>

원자력연 스마트 원자로 설명을 듣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 대학생 기자단.<사진=이은권 의원실 제공>
원자력연 스마트 원자로 설명을 듣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 대학생 기자단.<사진=이은권 의원실 제공>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