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대 분석분야 20개 연구장비 종합역량 평가···최종 11명 합격
기초지원연은 지난해부터 연구장비 전문가 자격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자격취득자는 연구장비를 활용하는 공공·민간기업의 시험분석‧분석지원‧장비운용‧품질관리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지난해 7월에 등록된 민간자격제도로 20대 핵심 연구장비에 관한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검정하기 위해 ▲현미경분석 ▲분리분석 ▲분광분석 ▲엑스선분석 ▲물성분석 등 총 5대 분석분야 20개 연구장비에 대한 종합역량을 2회에 걸쳐 평가한다.
이번 자격시험에는 총 11명이 최종 합격해 연구장비전문가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기초지원연은 연구장비 전문가 자격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산업계의 전문인력 수요 증가로 인해 합격자가 지난 1회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광식 원장은 "연구장비전문가 자격제도가 아직 시행 초기단계지만 연구장비의 운용 및 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연구장비 전문역량 검정제도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연구장비전문가가 전문직업군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구 기자
botbmk@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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