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코리아, 스마트 소통 플랫폼 '콘 서비스' 개시
실시간 설문조사, OX 퀴즈, 모의 투자 등까지 가능

유기적이고 액티브한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기존의 포럼, 컨퍼런스, 콘서트 등 각종 행사에서의 일방향 소통에서 벗어나 실시간 정보 공유와 의견 표출을 통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덕특구 스타트업 다른코리아(대표 김진한)는 모든 대중들이 편하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한 세상 창조를 목표로 자체 개발한 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Concentration(집중), Conference(회의), Connect(연결) 등을 의미하는 CO와 대중을 의미하는 N이 결합해 명명됐다. KAIST,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순천향대학교 등 주요 기관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성능을 인정 받았다. 

기존 행사가 정적이고 수동적이라면 이 서비스 사용자들은 질문, OX 퀴즈, 투표, 관심 내용에 대한 호감도 표시, 설문조사 등에 참여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이를 확인하거나 각종 통계자료 변환과 보고서 작성까지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제어장치 없이 핸드폰, 노트북 등의 IT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하고, 생각을 표출할 수 있다는 것. 

그동안 각종 행사에서 실시간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투표지 배분이나 이를 위한 리모콘을 대여해서 참여해야 했다면 이제는 CON을 활용해 OX 투표, 0~99점 투표, 다지선다형 투표 등에 참여 가능해졌다.

가령 사용자 입장에서는 설문조사, 질문 등을 실시간으로 제출하고, 실시간 올라온 각종 질문들에 대해 공감도를 표시할 수 있다.

관리자는 사용자의 질문을 공감순, 최신순으로 정렬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에 대한 실시간 집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설문조사를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편집해서 원하는 시간에 배분할 수 있다. 또한, 조사 결과를 엑셀자료, 인포그래픽이 적용된 보고서로 제작 가능하다. 

다른코리아는 최근 개발한 '모바일 집단 상호평가 시스템'을 런칭했으며,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집단브레인스토밍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모의 투자 기능, GPS 연동체크인, 자료 공유 기능 등의 부가서비스도 곧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진한 대표는 "지난해 창업한 이래 13명의 직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밤새 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집한 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고객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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