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인의 날 행사는 한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과 근로자를 포상하고 화합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이홍렬 씨의 '즐겁게 사는 비결'에 대한 초청강연과 공로자 포상, 어울림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이홍렬 씨는 즐겁게 사는 법으로 ▲즐거운 대화(수다) ▲유머의 생활화(10% 과한 웃음, 노화현상 담담하게, 발상전환 습관화, 난센스 퀴즈 즐기기) ▲버킷 리스트(Bucket List) 만들기(재능기부, 크루즈 여행, 맹인낭독 독서봉사, 북 콘서트, 국토종단, 에티오피아 등 후원자 536명 만들기 등)를 들었다.

공로자 포상에는 이익재 과학기술분석센타 대표, 이의균 원테크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장 표창에는 이석봉 대덕넷 대표, 최호일 펩트론 대표, 신혁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팀장이 수상했다.

대전광역시 공로패에는 임쌍근 인텍플러스 이사회 의장, 김배흥 케이엔텍 대표가 수상하고, 지원기관 표창에는 박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리, 신지연 대전테크노파크 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협회에서는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 송성헌 인스페이스 이사, 이해정 위너다임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유진성 켐옵틱스 부장, 김정호 나노하이테크 대리, 이정선 젬백스엔카엘 팀장, 최재영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과장에게 우수 근로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코스닥에 상장에 성공한 성문희 바이오리더스 대표에게는 상장기념패를 전달했다.

협회는 2016년 송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 회원사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공동 성금을 모아 2200만원의 성금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종포 회장은 인사를 통해 "대전의 벤처기업인 모두 올 한해 수고 많으셨다. 올해는 의미있는 해였다. 벤처기업인의 숙원이었던 벤처기업타운 건립이 시작됐다"면서 "토지구입을 완료하고 설계 등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완공되면 기숙사, 지원 시설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전시 주최, 대전테크노파크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주관, 골프존문화재단 후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