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동신대 부지서 기공식···연구동·동물실 등 예정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0일 오후 3시 전라남도 나주시 건재로 185 전남센터 공사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한의학연 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0일 오후 3시 전라남도 나주시 건재로 185 전남센터 공사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한의학연 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20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동신대 내 부지에서 한약자원 확보 및 활용 연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전남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센터는 6110㎡ 면적에 총 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해 2018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한약표준표본관, 식물배양실, 세포배양실, 육종연구실, 약재보관실 등으로 구성된 연구동을 비롯해 동물실, 기숙사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혜정 원장은 "전남센터는 우리나라 고유 한약자원을 발굴, 보조, 활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추진됐다"며 "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통해 한의학연은 한의학을 통한 국가 보건 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의학연 전남센터 조감도. <사진=한의학연 제공>
한의학연 전남센터 조감도. <사진=한의학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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