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 오는 31일~1월 4일까지 2017학년도 정시모집 진행
스마트제조응용공학과 등 5개 학과 신설···'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선정

한밭대(총장 송하영) 미래산업융합대학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래산업융합대학은 한밭대가 '선(先)취업 후(後)진학' 및 성인학습 수요를 위해 설치한 단과대학으로 스마트제조응용과학과, 에너지ICT공학과, 자산관리학과, 창업지식재산학과, 스포츠건강과학과 등 5개 학과를 신설했다. 

이를 위해 한밭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대전·충청·세종 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7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학업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성인의 다양한 대학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학 교육시스템의 개편을 지원한다. 

신설된 5개 학과의 신입생은 수시와 정시를 통해 모집하며 수시는 지난 9월 진행했으며, 정시모집을 남겨두고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 100%와 2차 서류전형 50%+면접전형 50% 등을 반영한다.  

학생들을 위해 야간, 주말(토요일) 및 온라인 강의가 개설되며 휴가기간(동·하계)을 이용한 집중학기제, 중가고사 이전까지 1/2 학습 이수 인정제, 사회수요형 선이수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또 평생학습계좌제,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다양한 곳에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교수진도 현장경험이 많은 이들로 구성해 실무중심으로 교육하며, 자격증취득과 재취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석학과 중 스마트제조응용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스마트기계 제조 기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로 기계시스템 디자인, 자동화제어, 컴퓨터통신,, 생산제조공학 분야에 관한 현장실무 중심의 새로운 융합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에너지ICT공학과는 창의적인 미래 ICT 분야 전문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고전적인 전기에너지 생성, 분배, 소비에 관련된 지식과 최신 ICT 기술을 교육해 현대의 고도화된 산업시대에 요구되는 실무가 겸비된 창의적인 전문엔지니어를 양성한다. 

또 자산관리학과는 금융 및 비금융자산의 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종합적인 자산관리 전문가를, 창업지식재산학과는 우량한 사업기회를 포착 실행할 수 있는 미래산업융합시대 비즈니스리더를 키울 예정이다.  

스포츠건강과학과는 '100세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스포츠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전문실기교육을 병행해 우수한 스포츠 지도자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평생체육인을 육성하고자 한다. 

송하영 총장은 "미래산업융합대학은 후진학자와 평생학습자가 산업의 수요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민평생학습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수업 운영과 학사제도가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입생 원서 접수는 진학어플레이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밭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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