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

권오경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권오경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사진=공학한림원 제공>
한국공학한림원은 14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공학한림원 제39차 정기총회에서 권오경 한양대 석학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김기남(삼성전자 사장), 김문겸(연세대 교수), 이건우(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 (서울대 교수), 한상범(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5인이 함께 선출됐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권 신임회장은 재임 기간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 ▲차기 정부에 R&D 방향성 제시 ▲ (가칭)신산업발전전략위원회 구성통한 신산업 육성전략 제시 ▲인재양성과 공학기술 저변확대 ▲한국공학한림원 정책총서 발간 등을 밝혔다.

권 신임 회장은 "공학한림원은 대한민국 공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 기관이다.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정부와 사회를 잇는 소통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건전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여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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