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윤태호 작가 초청, 21일 오후 3시 IBS 강당서 개최
빛나는 조연 5인 시상식 열려···과학자·예술인 공통 담론 나눠

올해 마지막 '상상력포럼D'는 윤태호 작가를 초청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사진=대덕넷>
올해 마지막 '상상력포럼D'는 윤태호 작가를 초청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사진=대덕넷>
올해 마지막 '상상력포럼D'는 과학기술인과 문화예술인의 공통 담론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는 16일 오후 3시 IBS 강당에서 펼쳐지는 12월 상상력포럼D는 과학기술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제 몫을 다한 '빛나는 조연'을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대덕넷은 빛나는 조연을 선정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과학기술계를 빛낸 조연을 추천받았으며, 최종 5인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빛나는 조연을 더욱 빛나게 비추기 위해 '독특한 시선의 힘'으로 힘있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윤태호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윤태호 작가가 포털사이트에 연재한 웹툰 '미생'이 드라마화되면서 전국적인 미생 신드롬이 일어난 바 있다. 윤 작가는 국내 사회를 뒤흔든 굵직굵직한 사건·사고들을 사회 고발적 시선으로 엮어낸 '야후'와 노인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담아낸 '로망스', 인과응보 주제를 표현한 화제작 '이끼'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인기 작가다.

올해 상상력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을 통해 과학기술계 안팎에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했다. 

4월에는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과학계에 다시 찾는 한국사'의 주제로 소통했다. 5월에는 '상투를 자른 사무라이' 저자인 이광훈 작가를 초대해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논의했다.

또 6월 상상력포럼에는 허태균 고려대 교수가 찾았다. 한국 사회와 한국인의 민낯을 파헤치며 국가 자아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9월에는 '외교의 시대' 저자 윤영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를 초청해 세상을 읽고 시대와 소통하는 방법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월에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초대해 2%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위기 한국 일으킬 신동력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11월에는 김동원 前 KAIST 문화과학대학장을 초청해 국정표류 속 과학계의 중심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12월 상상력포럼은 IBS와 대덕넷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신청과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http://reply.hellodd.com/home/DForum1612)와 전화(070-4171-35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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