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미세플라스틱' 분야 공동 5위 기록

2016 리서치 프론트 보고서 모습.<사진=해양과기원 제공>
2016 리서치 프론트 보고서 모습.<사진=해양과기원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은 지난 10월 발간된 '2016 리서치 프론트'(Research Front) 보고서에 우수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리서치 프론트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와 중국과학원이 제작하는 과학연구 분야에 관한 연간 보고서로 올해로 세 번째 발간됐다.
 
보고서는 과학 논문 인용 횟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인기 연구 영역 100개와 새로운 연구 영역 80개를 포함해 총 180개의 주요 연구 영역을 다루고 있다. 그중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28개의 연구 영역을 최종 선정했다.

해양과기원은 '해양환경에서의 미세플라스틱'(The Micro plastic pollution in the marine environment) 연구 영역에서 전 세계 연구기관 중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심원준 해양과기원 박사는 "2012년에 미세플라스틱 연구를 시작해 양식장 스티로폼 부이 풍화로 인한 미세플라스틱의 생성과 독성물질의 생물 전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며 "연구팀에게 감사하고, 해양환경의 첨단 분야에 대한 과학자로서의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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