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신호처리·영상압축, 3차원 영상처리 분야 발전 공헌

호요성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사진=GIST 제공>
호요성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사진=GIST 제공>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은 호요성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IEEE는 컴퓨터와 통신, 항공우주 시스템, 의용공학, 전기전력·가전을 포함한 넓은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학회로, 현재 160개국 4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IEEE 이사회는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회원의 최고 등급인 'IEEE Fellow' 자격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서 호요성 교수는 지난 35년간 디지털 TV를 위한 영상압축 기술과 실감형 3차원 방송서비스를 위한 3차원 영상처리 분야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 교수는 ETRI, 미국 필립스연구소를 거쳐 현재 GIST 교수로 재직하며 디지털 TV와 3차원 영상서비스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매진해 왔다. 아울러 IEEE T-CSVT와 T-MM 등 다수의 신호처리 분야 전문학술지의 편집이사를 맡은 바 있고 국내외 학술 행사를 유치해 최신 정보를 교류와 인재 양성 등에도 힘써 왔다.

한편 호요성 교수는 현재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회장직도 역임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제주도에서 '2016 아시아-태평양 신호 및 정보처리 협회 연례 학술대회(APSIPA ASC 2016)'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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