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창업일 경우 창업자 중 한 명은 반드시 개발자일 필요가 있다"

중앙일보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IT 블루오션인 뉴욕 맨해튼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IT 기술을 필요로 하는 상황 속에서 미국의 엑셀러레이터들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시카 린 워크벤치 공동대표는 "수요를 감안하면 실리콘밸리가 아닌 뉴욕에서의 창업이 효율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오스틴의 실리콘 힐에 위치한 테크랜치의 케빈 코임 대표는 "사업은 늘 실패한 가능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위험 요인의 예측과 분석, 관리가 없다면 백전백패"라고 강조했습니다.

좋은 아이템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원인은 언어의 장벽이라고 합니다. 더 넓은 시장을 꿈꾼다면 그 시장에 맞는 문화적·언어적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중앙일보는 '구글의 신'이라고 불리우는 정하웅 KAIST 교수의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정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대별 문화와 사회 트렌드를 읽어내는 '컬쳐노믹스(Culturenomics)'를 선도하고 있는데요. 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는 데이터의 연결에서 새로운 가치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문학과 문화예술 분야에 있어서도 활용성을 제시했는데요. 정 교수는 "양식측정학(Stylometry)을 이용해 셰익스피어와 바흐의 특징을 뽑아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며 "전통 학문의 영역을 위협하는 것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 엄밀성을 더하면서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가 전하는 AI와 인간의 행복,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의 환자 없는 병원, 그리고 4년전 각본을 쓴 재난영화 '판도라'를 통해 본 우리나라의 재난 대처 방안의 현실도 주목할 만 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 [중앙일보] "맨해튼은 IT 블루오션…실리콘밸리보다 뉴욕 오세요"

한국인 유학생 임대원, 이혜민씨가 만든 스타트업 '프로쓰'는 미국 뉴욕의 유명 칵테일 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회원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한 달에 10달러(약 1만1000원)를 내고 이들이 만든 서비스에 가입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까운 바를 소개 받을 수 있고, 추천해주는 바를 10번 이용할 경우 무료 칵테일 한 잔을 마실 수 있다. 

2. [중앙일보] "신이 된 빅데이터…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

시대의 트렌드를 읽는 힘은 전통적으로 전문가의 몫이었다. 요즘은 상당 부분 인터넷이 대신한다. 구글링(Googling)이란 말은 사전에도 등록됐는데, 세계적 포털사이트 구글에 들어가 검색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행위를 가리킨다. 컴퓨터 용량이 커지고 처리속도가 빨라지면서 엄청난 분량의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데이터 과학'이란 새로운 학문 장르도 생겨났다.

3. [중앙일보] "AI가 의사 대체해도 간호·복지사는 부족할 것"

"인간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그 행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을 개발할 것이다."

4. [조선일보] IT가 만드는 의료의 최전선, 환자 없는 병원

최근 미국 뉴저지에 있는 종합병원을 다녀왔다. 미국 병원에 빠르게 확산되는 전자 중환자실(eICU) 시스템을 보기 위해서였다. 전자 중환자실은 일종의 원격 중환자 관리 시스템이다. 병원 밖 중앙센터에 중환자 의학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들이 24시간 근무하면서 모니터 등을 통해 연결된 중환자실 환자를 돌보고 일선 중환자실 진료를 지원하는 체계다.

5. [동아일보] "우왕좌왕 재난 대응… 4년전 각본 쓸 때와 달라진 게 없어"

개봉 전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최근 국정 농단과 관련한 시국 발언을 해 주목받은 영화가 있다.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김남길 정진영 주연의 재난영화 ‘판도라’다. 소재부터 과감하다. 한반도에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과 이로 인한 원전 사고를 다뤘다. '부산행'과 '터널'에 이어 올해 재난영화의 '마무리 투수'를 자처한 박정우 감독(47)을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6. [매일경제] "거세지는 4차 산업혁명 속도조절 못하면 큰문제"

장클로드 트리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74)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2월 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이 그동안 시장이 금리 인상에 준비하도록 시그널을 보내왔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은 시장에서도 환영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