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국 국제발명전서 금상 4점 등 28건 수상···우수한 성적 거둬  

2016 중국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자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제공>
2016 중국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자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제공>
한국 발명가들이 중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016 중국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4점 등 총 28점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쿤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발명전에는 40개국에서 22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가운데 한국 발명품이 금상 4점, 은상 11점, 동상 9점, 특별상 4점을 받았다. 

금상에는 최윤수 알티엔바이오의 '유용 및 기능성미생물을 이용한 미생물균질추출물 및 그 제조방법'을 비롯해 자가 동력 태양광 트래커(성창통신), 무선 스위치장치(김승옥), 다국어 자동 선택 및 안내시스템(한국공항공사) 등이 선정됐다. 

은상은 ▲렌즈 케이스(금오공과대학교 신나라·조규민·허수경) ▲머리 눌림 방지베개(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신나라·조규민·김영범·조재호) ▲모양이 변하는 뚜껑(금오공과대학교 조규민·최남목·최영인) ▲페이스메이커 장치 및 이를 구비한 자전거(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상욱·박종혁·이동빈·유한나·권채연·김신호) ▲재봉 기능을 갖는 외과용 봉합 기구(윤상진) ▲감압 밸브 및 이를 채용한 충전용 고압 탱크(지에프코리아) ▲스쿠터(주식회사 티엔에스모터스) ▲씽크대 배수장치(강영봉)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터널 콘크리트 라이닝 시공용 고효율 균일 발열 시스템 및 그를 이용한 터널 콘크리트 라이닝 시공 방법(한국철도기술연구원·진인) ▲무정전 통전기기용 절연세척제 조성물(나우메이드) ▲개별 난방용 보일러 제어 시스템(오정희) 등이 뽑혔다. 

동상에는 ▲컨베이어 내 마모 롤러 장치(한국중부발전) ▲개인용 이동 장치(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적외선 가열조리기(이진희) ▲경기장용 연결식 관람석 회전의자(주식회사 재영엠엔씨·인천광역시) ▲도어핸들을 이용한 안전도어락(정태영) ▲고기구이기(김흥수) ▲적외선 및 자외선 동시차단용 복합분체 및 그를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코리아나화장품) ▲전기총량 절감장치(구봉전우테크) ▲콘크리트 내설용 복합 인서트장치(김홍남) 등이 선정됐다.

또 개인용 이동 장치(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가 두 건의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페이스메이커 장치 및 이를 구비한 자전거(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상욱·박종혁·이동빈·유한나·권채연· 김신호) ▲컨베이어 내 마모 롤러 장치(한국중부발전)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식재산 대국인 중국에서 대한민국의 발명품이 큰 활약을 거두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중국 국제발명전에서 발굴한 발명품들이 원활히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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