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신 가치창출 방안모색 위한 포럼 개최
15~16일 DDP에서 열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5~16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 3층에서 '2016 미래융합포럼(융합 : 새로운 가능성 플러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개인과 사회의 문제 해결,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과학기술과 인문사회의 만남'을 주제로 당면 문제의 해결과 미래사회 준비,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을 제공하고, 둘째 날 '과학기술을 통한 전통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산·학·연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선포, 현장 애로기술 지원 및 협업 사례 소개·전시 등 전통문화산업의 힘찬 '도약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첫째 날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융합 트렌드를 소개하는 각계 전문가의 특별 강연과 벤처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융합의 미래상과 발전방향 등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하버드대 동아시아 문명학 박사를 받은 석학이자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인 이만열(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교수가 산업계 지형을 바꾼 과학기술 빅뱅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 기반 콘텐츠 융합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 문석민 벤처기업 리니어블 대표가 '보편적 과학기술과 보편적 인간중심적 가치를 접목한 미아방지밴드 리니어블 창업 사례'를 발표해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 성공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최근 미래부에서 '과학기술·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으로 신규 선정한 연구과제 25개 중 4대 분야의 대표 연구주제에 대해 발표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전통문화 내재 가치의 산업화·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산·학·연 기술협력 네트워크 '전통문화과학기술협의회'발대식이 열린다. 

협의회의 운영은 전통문화 장인, 대학·출연연 연구자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전통르네상스지원단'이 맡아 산·학·연 기술협력 촉진과 현장 기술자문 및 애로기술 발굴·지원, 전문기술교육 등 산업계 R&D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인가 NGO인 함한희 전북대 무형문화연구소장이 전통문화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금동화 KIST 석좌연구원이 전통기술의 현대화 성공스토리를, 도정만 KIST 책임연구원이 애로기술 지원 및 협업 성과사례를 각각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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