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서비스표준연구실서 제작···"대중화 목적"

ETRI를 방문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부모가 먼저 알고 아이에게 알려주는 메이커교육' 책을 읽고 있다.<사진=ETRI 제공>
ETRI를 방문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부모가 먼저 알고 아이에게 알려주는 메이커교육' 책을 읽고 있다.<사진=ETRI 제공>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10년째 발간하고 있는 과학대중서 EasyIT 시리즈 일환으로 '부모가 먼저 알고 아이에게 알려주는 메이커교육' 책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독자들이 오픈소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3D 프린팅 등의 정보통신기술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과정을 소개한다.

책 1부에는 미래 사회 변화와 메이커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살핀다. 2부는 메이커 역사와 혁신 등 메이커 문화 성장 과정을 설명한다. 3부는 미국 등 세계 메이커교육 현황과 우리나라의 현황을 파악하며 메이커 교육을 위해 갖춰야 할 환경을 살펴본다.

4부는 메이커 교육을 위해 필요한 학습 도구를, 마지막 5부에서는 인적 자원과 교육 장소 등의 필요 자원 등 메이커교육으로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체험담을 담았다.
 
이번 책의 저자는 ETRI 서비스표준연구실 연구원들이며 가격은 1만 4000원이다.

이승윤  ETRI 서비스표준연구실장은 "세계적인 메이커교육 확산 흐름에 발맞춰 발간됐다"며 "청소년, 학부모, 교사, 창업 기업인 등에게 한국형 메이커교육의 실질적 정보를 제공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가 지난 2006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EasyIT 시리즈'는 ICT 대중서로 현재까지 총 44종이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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