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서 열려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는 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활기찬 초고령사회를 위한 연구개발 추진방향과 과제'의 주제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토론회에서 고령화 대응과 관련한 정부투자 연구개발의 전반적 흐름과 동향을 살피고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제는 ▲정경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장이 '한국의 고령화 현황과 과제' ▲최준식 고려대학교 플래티넘에이징연구센터 교수가 'Active Senior의 사회 참여, 사회활동증진을 위한 융합연구의 필요성'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초고령 사회를 준비하는 고령친화산업의 발전과제' ▲서지영 STEPI 미래연구센터 연구위원이 '초고령사회 준비전략으로서의 R&D: 정부의 사업현황과 발전 과제' 등의 순서로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한 고령화 대응 R&D 문제점으로 고령화 대응과 관련한 R&D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주체가 없다는 내용을 다룬다. 또 국가 전체 차원에서 뚜렷한 방향과 전략 없이 각 부처를 중심으로 한 파편적 R&D 사업들이 시행된 내용을 지적한다.

또 한국사회 교육·교통·재난안전·주거환경 등 사회인프라의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R&D 사업은 고령자 개인의 신체적 취약성 지원이나 노화현상 규명 등 보건의료분야 연구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언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회는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기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친화센터장 ▲손준우 DGIST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원병희 KITECH 사용성평가기술개발단장 ▲최문정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나선다.

자세한 정보는 STEPI 홈페이지(www.stepi.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토론회는 현장에서 등록·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토론회는 STEPI와 고려대 플래티넘에이징연구센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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