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수출 품목이던 갤럭시노트7이 단종되고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 급감으로 비상경영에 들어가고 취업난에 대학생들이 허덕입니다. 이에 더해 '최순실 사태'로 국정이 공백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돌아갑니다.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매일경제에는 이와 같은 현실에서 우리가 과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지 자문하는 기고가 실렸습니다. 글쓴이는 선진국에 비해 기술 축적과 원천 기술이 부족하고 가격경쟁력에 뒤지는 어중간한 우리나라는 항상 세계 흐름에 주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변화의 물결을 빨리 찾아 흐름을 선도하는 것이 생존 방식이라고 말이죠.

글쓴이는 정부와 민간, 대학이 머리를 맞대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정의하고 수행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일침합니다. 이어서 글쓴이는 정책 판단력과 청렴성을 잃어가고 세종시라는 갈라파고스 섬에 갇힌 관료들이 과연 4차산업혁명을 준비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 간다고 우려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 [매일경제] 4차 산업혁명 준비능력은 있는가

30년가량 증권업계에서 일했던 한 지인이 지금 한국 주식을 모두 팔고 있다고 했다. 대신 미국 기업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2. [한국경제] NASA의 '엘리베이터 2분 스피치 훈련'…직원들 주인의식 높아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미 연방정부의 대형 기관(19개) 중에서 직원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힌다. 올해까지 6년째 1위다. 전문가들은 NASA만의 독특한 인사관리(HR)에 주목한다. 내털리 사이즈 NASA 존슨스페이스센터 고문은 “몰입, 포용, 혁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3. [중앙일보] 스마트폰이 '의사 선생님'…혈당관리부터 운동·식단 처방도

강원도 양구군에 사는 이상옥(66)씨는 10년 넘게 먹어온 당뇨약을 지난 10월 중순 끊었다. 이씨의 혈당은 300~400㎎/㎗(정상인 100~120㎎/㎗)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양구군이 운영하는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면서 125㎎/㎗까지 떨어져 당뇨약을 먹을 필요가 없게 됐다.

4. [조선일보] "흡연이 폐암·후두암·구강암 원인" 첫 과학적 입증

흡연이 폐암·후두암·구강암 등의 원인이라는 점이 과학적으로 처음 입증됐다. 사람이 담배 연기를 들이마신 뒤 이 연기가 닿고 지나가는 곳에서만 독특한 형태의 유전자(DNA) 돌연변이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흡연량과 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역학 조사로 흡연의 유해성을 입증해왔지만, 이번에는 담배가 암 발생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이다.

5. [동아일보] 전기 직접 만들어 쓰고 판매까지… 떠오르는 ‘에너지 자립섬’

10월 31일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 민간 사업자인 ‘울릉에너피아’와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울릉에너피아는 20년 동안 울릉도에서 전기를 생산한다. 민간사업자가 생산한 전기를 한전이 전량 구매해 공급하는 것이다.

6. [매일경제] 지금 교육으로는 미래 암울하다

최근 세계 경제는 공급과잉에서 출발한 디플레이션의 현실화와 장기 불황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우리나라도 저출산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총수요 부진과 경제 성장잠재력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지난 20년간 겪은 일본형 장기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크다.

7. [한국경제] '도덕적 권위'의 회복에 이르는 길

문득 다른 세상에 선 듯하다. 전쟁이나 혁명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그저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추문이 사실로 확인된 것인데, 며칠 사이에 딴 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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