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박사 "장보고 정신 계승해 해양 과학기술 발전 헌실할 것" 

심재설 KIOST 박사(오른쪽)가 장보고대상 대통령상 수상 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OST 제공>
심재설 KIOST 박사(오른쪽)가 장보고대상 대통령상 수상 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OST 제공>
심재설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제10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심재설 박사는 '해양수산업의 미래산업화 및 체계적 해양영토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진행 중인 '종합해양과학기지 구축 및 활용연구' 책임자다. 

그는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등을 구축해 국가 해양 과학기술의 발전과 해양 관할권 강화를 위한 과학적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2008년 국내 최초로 폭풍해일 침수범람을 예측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침수범람 예상도를 제작해 태풍 내습 시 실시간 예측정보를 지자체에 제공했다. 2013년부터는 국내 연안에서 발생하는 연안침식을 최소화하고 국토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연안침식 대응기술 개발 총괄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심 박사는 "이 상의 의미는 해상왕 장보고의 정신을 널리 계승하는 것이니만큼 그 정신을 이어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해양 과학기술 발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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