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KAIST 창업원 스튜디오서 개최
해외전문가 강연 등 마련

'아시아 스타트업'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스타트업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KAIST 창업원(원장 김병윤)은 오는 31일 KAIST 창업원 판교센터에 이어 다음 달 1일 대전 KAIST 창업원 스튜디오에서 'KAIST 창업원 포럼 2016’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벤자민 조프 HAX 제네럴 파트너의 '하드웨어가 당신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 글로벌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시대' ▲코지 오사와 Global Catalyst Partners 공동창업자의 '최신 일본 스타트업들(Up-to-date Japanese Start-ups)' ▲스티븐 팡 CAPBRIDGE 대표의 '초기자금부터 EXIT까지 : 혁신적인 자금유치전략' ▲로날드 유 PKLOT 대표의 '실패에 맞서는 담대함' 등 해외 전문가 강연이 마련됐다.

또한 ▲이상희 SendBird 이사의 '한국에서 세계로 : 왜 실리콘밸리에서 먼저 시작했나? 어떻게 성공했는가?' ▲임정욱 Startup Alliance 센터장의 '성장하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등의 국내 연사자 강연도 진행된다.

김병윤 창업원장은 "이번 포럼이 새로운 한국형 벤처생태계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성장 전략에 대한 다각적 전략과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KAIST 창업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 2014년 설립된 KAIST 창업원은 KAIST의 벤처역량을 기반으로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국가와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동력 역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KAIST 창업원 판교센터를 개소했다.

다음 달 1일 대전 KAIST 창업원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KAIST 창업원 포럼'.<사진=KAIST 제공>
다음 달 1일 대전 KAIST 창업원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KAIST 창업원 포럼'.<사진=KAIST 제공>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