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4차 산업혁명시대 '젠더혁신' 역할 논의

과학기술과 산업계에 젠더혁신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젠터혁신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은 25일 오후 4시부터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젠더혁신의 역할'을 주제로 제108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론회는 이우일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젠더혁신과 공학교육'을 주제로 발제한다. 다품종 맞춤형 생산 환경에서 젠더혁신이 창출하는 새로운 시장 가능성과 젠더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학교육의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이혜숙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젠더혁신: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제한다.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과 젠더의 중요성을 고찰하고, 아프리카 식량문제와 젠더 사례를 통해 포용적인 성장과 혁신의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지정토론에서는 유명희 한림원 젠더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권준수 서울대 교수 ▲백희영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젠더혁신연구센터장 ▲서정선 서울대 교수 ▲성창모 전 녹색기술센터 소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명철 원장은 "젠더혁신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연구 효율성은 물론 창의성 증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향후 야기될 변화와 관련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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