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차관,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일본은행 총재 등 글로벌 리더들이 속속 입국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매경미디어그룹의 '제17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지식 축제의 대향연 속 우리는 또 다른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매일경제는 이번 포럼의 연사로 나서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 페드로 도밍고스 워싱턴대 교수의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그는 "현재 최고의 지성은 바로 인간의 뇌"라며 "하지만 머신러닝 시대에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지식과 지성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머신러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 역시 다가오는 또 다른 지식축제, '글로벌 인재포럼 2016'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자크 비오 에콜폴리테크니크 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파리 이공계 대학교의 경쟁력은 산학협력"이라며 프랑스 이공계 1위 대학의 비결이자 생명줄임을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지식이 서로 더해지는, 또 서로 맞부딪치는 지식 축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답과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 [매일경제] 알파고 같은 '머신러닝' 없인 기업생존 어렵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 신기술이기에 채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대변혁의 길에서 채택하지 않으면 기업은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온다." 

2. [한국경제] "파리 이공대 경쟁력은 산학협력"…기술이전 수입, 서울대의 30배

파리 이공대학(에콜폴리테크니크)과 국립행정학교(ENA)는 '프랑스의 자존심'으로 불린다. 각각 이공계와 인문계 '고급 두뇌'를 교육하는 엘리트 양성소의 '양대 산맥'이다. 두 곳의 수장인 자크 비오 에콜폴리테크니크 총장과 나탈리 루아조 ENA 총장이 다음달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6'에 참석한다. '디지털 교육혁명과 고등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대학 교육의 현실과 대학 개혁 방향에 혜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3. [매일경제] 21세기에 다시 꺼내는 대혁신…가장 중요한 수단은 지식 확산

인류 역사상 가장 근본적인 변혁을 꿈꿨던 철학자. 17세기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은 힘이다'는 경구와 귀납법이라는 논리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베이컨은 논리학과 과학철학의 대가로 불린다. 

4. [동아일보] 개방된 중국: 쓰촨을 보고 세계를 보다

중국 외교부와 쓰촨(四川) 성은 지난달 28일 베이징(北京)의 외교부청사에서 '외교부·쓰촨 글로벌 설명회'를 개최했다. '개방된 중국: 쓰촨을 보고, 세계를 보다(開放的中國: 看四川看世界)'라는 제목의 이번 글로벌 설명회는 세계를 상대로 쓰촨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5. [동아일보] "아날로그 음악 들려주려 물리학 공부"

"저, 아직도 현역이에요." 

진청바지에 황갈색 면 티셔츠를 입은 남자는 대뜸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 일흔여섯. 1960년대 말부터 라디오와 TV를 넘나들며 방송 활동을 한 황인용 씨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 '황인용의 영 팝스' 등을 진행했던 '그 라디오 스타'는 현재 경기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고전음악감상실 카메라타를 운영하는 '명(名)DJ'로 활약하고 있다. 한 방송사 프로그램의 내레이션도 병행한다. 공연기획사인 더하우스콘서트가 최근 서울 종로구 동숭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카페에서 마련한 행사에서 그를 만났다. 

6. [한국경제] "소설·웹툰 등 원천 콘텐츠를 잡아라"…뜨거운 'EIP 전쟁'

"한국의 역동적인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EIP)을 사기 위해 왔습니다. 인상적인 콘텐츠가 많고, 피칭(설명)도 참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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