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I-세계은행, 29~30일 서울서 과학기술혁신 관련 컨퍼런스 개최
최영락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 장관 자문관 등 주요 인사들 참석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29~30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 과학기술혁신 역량강화를 통한 개발과제의 해결'을 주제로 '제2차 과학기술혁신(STI)과 개발' 국제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10개국 11명의 해외연사를 비롯해 200여명의 과학기술혁신 및 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메리 튜 니안(Mary Teuw Niane) 세네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무대에 올라 공동번영을 위한 STI 역량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메리 튜 니안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세계은행 주도 하에 지난 2013년 발족된 '응용과학, 엔지니어링 및 과학기술분야 파트너십'의 위원장이다. 

주요연사로는 사지타 바시아(Sajitha Basir) 세계은행 교육부문 매니저, 최영락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 장관 자문관 및 전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란딥 수단(Randeep Sudan) 세계은행 디지털전략 어드바이저 등이 참여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세션에서는 개도국의 과학기술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환경적 조건, 정책도구, 혁신주체들의 역할, 사례 및 함의가 논의될 예정이다. 

STEPI 관계자는 "컨퍼런스를 통해 개도국의 개발문제 해결에 있어 과학기술혁신 역량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과학기술분야 개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과학기술혁신 분야 개발협력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과학기술혁신과 개발 국제컨퍼런스 홈페이지(http://iicc.step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