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는 26일 첫날 미래창조과학부를 시작으로 69개 소관기관과 9개의 관련기관 감사에 착수한다.

미방위의 주요 감사사항은 2015년 결산과 기금, 2016년도 예산과 기금 집행사항, 2017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이다.

또 소관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운영실태, 인사관리 등 기관운영, 정책 추진내역을 감사한다. 특히 최근 경주 지진으로 이번 국감에서는 지진 안전대책 등이 주요 감사 의제가 될 전망이다.

감사반은 신상진(새누리당) 위원장을 감사반장으로 새누리당 9명,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당 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등 미방위 위원 24명 전원이 참여한다.

첫 감사는 26일 오전 10시 미래부와 국립전파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등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회에서 열린다.

29일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롯해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AC(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재단,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국회다.

이공계 특성화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국감은 내달 4일과 5일 오전 10시 KAIST에서 본격 진행된다. 미방위 감사단은 양일동안 전세버스를 이용해 국회에서 대전으로 이동하게 된다.

현장시찰은 고흥과 경주일원에서 실시된다. 9월 30일에는 전남 고층 나로우주센터·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카카오·정보화진흥원을, 10월 6일에는 신고리원자력발전소·동남권원자력의학원·경주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방문한다.

다음은 미방위 국감일정.

◆9월 26일(국회)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9월 29일(국회)
▲원자력안전위원회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AC(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수력원자력

◆9월 30일(전남 고흥, 제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카카오 ·정보화진흥원

◆10월 4일(대전KAIST)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 ▲KAIST(한국과학기술원) ▲고등과학원 ▲나노종합기술원 ▲한국과학영재학교 ▲GIST(광주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뇌연구원 ▲IBS(기초과학연구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KIRD(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한국나노기술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과학기술인공제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립부산과학관

◆10월 5일(대전KAI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KBSI(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게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10월 6일(울산 경주)
▲신고리원자력발전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경주방사성폐기물처리장

◆10월 7일(국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진흥원

◆10월 13~14일(종합감사, 국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