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자 매일경제에 'B급국가 바이러스' 기획기사가 보도됐습니다. 일관성 없고 타이밍도 못 잡는 한국 리더십에 대한 질타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 해운·조선 기업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등 박근혜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는 판판이 용두사미로 끝났습니다. 정책 입안자들이 각종 현안을 놓고 적시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거나 잘못된 결정을 반복하면서 '의사결정의 함정'에 빠졌다는 지적입니다.

기사에서 의사결정 함정에 빠진 주요 정책들을 ▲현상유지 함정 ▲닻내리기 함정 ▲틀설정의 함정 ▲매몰비용 함정 등 4가지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전기료 누진을 경감하는 등 책임 두려워 미루다 보니 정책 곳곳에서 시한폭탄이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존 해먼드 전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는 "이런 정책 오류가 심각한 경우 모든 의사결정 함정들이 함께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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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일경제]일관성 없고 타이밍도 놓쳐…한국 '리더십 함정'에 빠졌다

대통령이나 장관의 말 한마디에 이견이나 반박 없이 정책 기조가 결정돼 버리는 권위적 의사결정 구조도 문제다. 배가 닻을 내리면 그 자리에 멈춰 서듯 윗선의 말 한마디에 따라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닻 내리기 함정'이 횡행하고 있다.

2.[조선일보]한국, 미·중 패권 충돌 때 살길 찾아야

1950년 9월 15일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으로 절정을 맞지만 곧 쇠락한다. 중공군 참전 오판(誤判)이 그 시작이었다. 중공군의 총공세로 패전 위기를 맞은 맥아더는 중국 대륙으로 확전을 꾀한다.

3.[매일경제]토론·생각하는 힘 안 기르는 한국교육

중1인 막내의 학교에서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주입식 수업이 아닌 자유로운 토론식 수업을 늘렸다는 안내가 왔다. 궁금해서 토론식 수업이 얼마나 늘었는지 막내에게 물어봤다.

4.[한국경제]저커버그, 세르게이 브린…이들의 교집합은 '수학 영재'

세계적인 천재 수학자로 손꼽히는 테런스 타오 미국 UCLA 교수(41)는 2006년 불과 31세 나이에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받았다.

5.[동아일보]하체마비 선수, 로봇 입고 장애물 통과

다음 달 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장애인 보조로봇 기술을 겨루는 국제 경기 '사이배슬론(Cybathlon)' 대회를 앞두고 1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체육관에서는 훈련이 한창이었다.

6.[동아일보]해외 창업현장 年200명 인턴 파견… 아이디어 상품화 눈떠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천체 촬영용 카메라입니다. 우주에 관심이 많지만 비싸고 사용 방법이 복잡한 천체망원경을 사는 데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죠." 

7.[한국경제]日서 지진 나면 'AI 구조대' 뜬다

일본 정부가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때 인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AI) 의료정보 통신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8.[조선일보]북핵 돌파하려면 '생각의 틀'부터 깨야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는 명료하다. 핵 공격이 말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하고 부도덕한 정권이 휘두르는 핵무기 앞에 강제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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