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 열려

국내외 보안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새로운 보안혁신을 위한 방안과 국가 및 기업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ISEC 2016(10회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을 개최했다. ISEC 2016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로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비롯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질적인 보안 실무자 약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일간 해외 연사들을 포함한 6개 세션의 키노트 강연과 총 6개의 트랙에서 32개 세션이 진행됐다. 

우선 알리페이의 케빈 라우 관리자가 '글로벌 간편결제기업 알리페이의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를 통해 알리페이의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샤이 파일러 이스라엘 경제무역대표부 대표가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생태계 통해 보는 한국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 했으며, 나카야마 타케시 라인 CISO·CPO는 '라인의 플랫폼 전략과 시큐리티'를 주제로 한 키노트 강연을 할 예정이어서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후에는 OTP, 데이터 암호화, 개인정보보호, 시큐어코딩, 웹보안, 모바일보안, 드론해킹, 보안관제 등을 주제로 15명의 보안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차상길 KAIST 교수와 박혜숙 ETRI 실장, 황정아 네이버 정보보호실 부장이 키노트 강연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제3회 CISO워크숍 ▲2016 2차 CPO워크숍 ▲육군 사이버안보 워크숍 ▲의료분야 사이버보안 워크숍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 등이 동시 개최됐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