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중기청, 12개 기업 선정…3년간 R&D·해외 마케팅 지원

스페이스솔루션·위월드·제이오텍 등 대덕벤처 6개 기업과 충남기업 6개 기업 등 지역의 12개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신규 글로벌강소기업 12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각 지역의 지방중소기업청, 광역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이 '지역성장위원회'를 구성, 해외시장 진출 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선정 요건은 매출액 100~1000억원,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 등이다. 유효기간은 3년이다.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위해 R&D 232억원, 해외마케팅 40억원 등 272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강소기업 대표들은 기업 특성에 맞는 해외전시회의 장기간 지원, 수출시 외국어 지원, 중소기업 지원창구 일원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전국 단위의 글로벌 강소기업은 올해 선정된 121개 기업을 포함해 401개사가 지정된 상태다.

◆ 올해 선정된 대전·충남 글로벌 강소기업

▲자원메디칼(대표 권철중 유병탁) ▲스페이스솔루션(대표 이재헌) ▲제이오텍(대표 신현주) ▲위월드(대표 박찬구) ▲한독크린텍(대표 고인선) ▲동남(대표 안병선)<이상 대전기업> ▲삼영기계주식회사(대표 한금태) ▲주식회사 유앤뉴(대표 이호영) ▲주식회사 다프엘(대표 류동선) ▲드림텍(대표 김홍근) ▲영광YKMC(대표 장관섭 장도섭)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이상 충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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