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6' 개막, 5일까지 개최…전국 조선해양공학도 23팀 참가
"우리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석달 동안 휴면보트를 집중 연구했습니다. 휴먼 보트의 전체적인 폭을 줄여 코너회전시, 침수를 막고 유연성을 더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저희는 단순 우승이 아닌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것이 목표입니다."(황장연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12학번)
한여름의 숨 막힐 듯한 폭염도 젊은 조선해양공학도들의 열정 앞에서 시원하게 달아나 버린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와 대한조선학회(회장 반석호), 충남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서동일)는 4일 대전 갑천 둔치에서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조선해양공학도 양성을 위해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6'을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휴먼·솔라보트 축제는 무공해 에너지원인 사람의 힘과 태양광 에너지를 주제로 열렸다. 솔라보트는 전국의 조선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 제작한 휴먼보트와 솔라보트의 기량을 겨루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휴먼보트 16개 팀, 솔라보트 7개 팀 등 총 23개 팀이 참가해 오는 5일까지 단거리 스피드 경기, 5000m 장거리 경기, 조종경기 등으로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룬다.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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