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서 열려

캔위성 모형.<사진=미래부 제공>
캔위성 모형.<사진=미래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4일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제5회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초·중·고 및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참가팀을 모집했으며, 전국에서 초·중등부(체험부) 58팀, 고교부(슬기부) 51팀, 대학부(창작부)16팀이 경연을 펼쳤다.

초·중등부에서 1차 평가를 통과한 30팀은 지난 7월 21일~22일 KAIST에서 열린 과학체험캠프에 참가해 위성교육과 우주개발현장 탐방, 캔위성 키트 제작 등을 체험했다.

고교부와 대학부는 2단계 심사를 거쳐 각각 10팀을 선발, 4일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KAIST가 자체개발한 모델로켓을 사용해 직접 기획·제작한 캔위성을 발사해 창의성과 개발 성과를 겨루는 경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고등부의 '드론과의 비행팀, 초미세먼지 측정팀'과 대학부의 '산불규모 측정팀, 스마폰 탑재, 레이저 통신 팀'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아이디어로 활용한 임무를 미션으로 수행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임무를 부여한 캔위성 제작·발사 체험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위성시스템을 이해하고,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즐거운 우주기술 체험·도전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디디·대덕넷]

캔위성 경연대회 발사 및 임무수행 흐름도.<사진=미래부 제공>
캔위성 경연대회 발사 및 임무수행 흐름도.<사진=미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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