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제6회 KIST-KMSA 리서치 캠프' 진행

KIST가 국내 의학도들을 대상으로 의학과 과학 융합 체험 특별 캠프를 열었다.<사진=KIST제공>
KIST가 국내 의학도들을 대상으로 의학과 과학 융합 체험 특별 캠프를 열었다.<사진=KIST제공>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가 의사를 꿈꾸는 국내 의학도들을 대상으로 과학연구활동에 참여하고, 의학과 과학의 융합에 대해 체험해보는 특별한 캠프를 연다.

KIST 의공학연구소는 28일부터 30일까지 본원에서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와 공동으로 '제6회 KIST-KMSA 리서치 캠프(Research Cam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소속 학생 60여명이 참석해 7개 분야 중 관심있는 연구분야를 선택, KIST 의공학연구소와 뇌과학연구소의 연구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KIST 소속 연구원들이 분야별 연구과제를 소개하고, 학생들은 연구주제에 대한 심층학습을 통해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의 의학, 공학의 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 및 토론도 진행된다. 강연은 경북대 의대 교수를 역임했던 의공학연구소 김인산 책임연구원이 의학, 공학 중개 연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권익찬 소장은 "미래 의학을 책임질 학생들의 연구 현장 체험이 의사들의 기초과학 연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프로그램이 향후 의학과 공학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와 관련 연구를 지속시켜 나가는 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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